무엇에 중독되든 모든 중독자들은 처음부터 “중독감옥(Addiction jail)”을 만들기 시작한다. 알리바이, 합리화, 거짓말, 폭력, 자가 연민 등으로 4개의 벽과 지붕을 만들고, 거부반응으로 안에서만 열 수 있는 방탄유리 문을 설치한 다음에 중독자 혼자서만 문 열쇠를 움켜쥐고 있어서 부모나 배우자 또는 자녀들까지 아무도 밖에서 들어오지 못하게 만든다. 가정에 중독된 사람이 2명이면 중독감옥은 2개로 늘어나게 된다.

가족들도 내 가정에 중독문제가 생기면 외부에 회복도움을 알아보지 않고 “의존증 감옥(Codependency Jail)”을 만들어서, 내 가족 내 힘으로만 중독자에 대한 “철저한 감시. 수치심, 죄의식, 통제”부터 하게 되어서, 가족전체의 병으로 된다. 그래서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에서 실시한 모든 중독별 회복모임에는 중독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도록 해 왔다.

요즘 우리주위에 중독문제들을 살펴보면 19세기까지는 일부 국가에서만 알코올과 마약중독이 심했어도 10~20% 미만이었기 때문에 사회와 국가에서 단속이나 통제가 가능했지만, 20세기부터는 인터넷 개발로 전 세계에 각종 행위중독 문제들이 요즘 인위적인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인한 홍수와 폭우와 같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21세기에는 각종 앱들과 중독되기 쉬운 소프트웨어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어서 세계 인구의 약 40% 정도가 각종 행위중독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행위중독과 물체중독은 다른 문제이지만 중독적인 측면에서는 같은 점들이 많다. 알코올이나 마약 또는 니코틴과 같은 물체중독은 “강박적인 사용(Compulsive use)”으로 인해 육체적 및 심리적으로 의존되어 뇌에 화학적 반응을 야기 시켜 계속 더 많이 사용하고 싶은 육체적 욕구를 형성 시키는 것에 반해, 과정중독(Process addiction)으로도 알려진 도박, 게임, 쇼핑과 같은 행위중독자들은 부정적인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계속 “강박적으로 참여(Compulsive engagement)”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행위중독과 물체중독은 삶에 “통제력 상실과 부정적인 영향들(Loss of control and negative effects)”을 초래한다. 비록 행위중독은 약물중독처럼 중독적인 물체들을 섭취하거나 흡입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적인 중독적인 행위들을 통해서 “뇌의 보상체계(Brain's reward system)”에 영향을 미쳐서, 약물중독과 행위중독은 모두 인체와 마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도 똑같기 때문에 행위중독의 예방과 치료도 약물중독의 경우와 같아야만 한다고 볼 수 있다.

행위중독들을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은 도박하고 싶은 충동을 통제할 수 없어져서 경제적 손실은 물론 관계성악화와 법적인 문제들까지의 불리한 결과들로 고통 받게 된다. 요즘의 인터넷 과다사용, 비디오 게임, 중독될 수 있는 기타 온라인 활동들도 책임성 무시, 사교적 고립, 육체적 건강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다.

쇼핑 및 구입 중독자들은 과도한 쇼핑욕구 때문에 자주 재정적 어려움과 정서적 불안을 겪게 됨은 물론 물건들을 구입한 다음에 사용하지 않은 의류나 물건들로 방안이나 집안에 쌓이게 된다. 이중에는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은 물건들도 있을 것이고, 온라인 오더판촉과 신속한 배달시스템 개발로 더 많은 쇼핑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음식중독자들은 주위 식당들의 메뉴들을 잘 알고 있고 많은 음식을 성급히 섭취해서 이로 인해 죄의식, 수치심 및 육체적 불편함까지 호소한다. 심한경우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볼까봐 남은 음식물들을 숨기는 경우도 있다. 식단 음식들에는 알코올이나 마약처럼 중독성분이 없고, 폭식을 하면서 힘든 심적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때문에 행위중독으로 분류된다.

적당한 운동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지나친 체력단련 중독은 육체적 활동에 해로운 병적인 집착으로 되어, 고립, 불균형적인 삶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중독자는 본인이 하는 일에 강박적으로 초점을 두고 자신의 삶에 해로울 정도로 지나치게 관여해서. 결과적으로 주위 사람들과의 불안한 관계성은 물론 자신의 육체적 및 심적 웰 빙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 심신고갈로 이어질 수 있다.

성 중독문제가 있는 사람은 계속 성적인 추구를 해서 성적인 행위들이 증가될수록 관계성 악화와 법률적인 문제들까지 연관되어 전반적으로 본인의 행복감은 감소하게 된다.

소셜미디어는 각자의 의견 생각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온라인 툴과 플랫폼 등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는 콘텐츠들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의 다양한 형태들이 있으며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인스턴트 메시지 보드, 팟 캐스트 등이 있다.

과도한 소셜미디어 사용도 중독이 될 수 있다. 이유는 본인의 포스팅에 대한 끝없는 확인 및 인정추구심리 때문에 온라인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고 온라인 접속이 잘 안되거나 오프라인 시에는 불안한 마음으로 안절부절 하는 경우까지 있다.

테크놀로지 중독은 컴퓨터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디지털기기들과 플랫폼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의미의 모든 온라인 중독을 의미한다. 스마트폰과 타블렛 그리고 기타 디지털기기들의 과도한 사용은 기존의 관계성 악화는 물론 본인의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비록 모든 행위들에 중독용어를 적용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자주하는 행위들 중에 주위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에는 곧바로 자신의 행위들을 살펴보고 즉시 시정해야하며, 중독일 경우에는 주위에 있는 12단계 회복모임에 참여해서 중독증 회복작업과 평생 동안 재발방지에 관심을 기울여야만 본인이 움켜쥐고 있는 열쇠로 방탄유리문을 열고 “중독감옥(Addiction jail)”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

필자는 1999년부터 25년간 미주 한인가정들의 도박, 알코올, 마약, 게임, 쇼핑, 성 중독 등 중독별로 회복안내 상담과 12단계 회복모임을 제공해온 경험에 의하면, 중독자 본인에게는 중독되었음을 인식시켜주고, 모든 모임 참석자들에게는 항상 중독증은 중독자 본인의 의지나 결심 또는 가족들의 사랑과 지혜 및 감시와 통제 노력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만성병임을 환기시켜주고, 12단계 회복원리를 평생 동안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데 치중해 왔다. 모임에 참석하면서도 12단계 원리를 제대로 생활에 적용하지 못한 참석자들은 재발된 다음에야 더욱 12단계원리들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경향이다. 그래서 중독증 회복모임 슬로건 중에는 “재발은 회복성공의 어머니” 라고 하는 것이 있다.

실제로 회복을 3년간 아주 잘한 한 후원자가정은 9년간 재발이 없자 안심하고 중독증 교제를 치워버렸는데, 회복모임 참석을 그만둔 지 10년차인 2024년에 재발이 되어서, 다시 중독증 치유 교재를 새로 구입한 회복가정이 있었다.

* 이 글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025년 12월 24일부터 예수님께 기도드리며 준비해서,

  202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에 중독문제로 고통 속에 있는 세계 한인가정들에게

  가능한 여러 중독문제들에 대한 설명과 문제점들을 함께 제시해 드리면서,

  중독감옥과 의존증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다소 자료와 내용설명이 부족해도 중독증 회복측면에서만 참고 해주시고,

  2026년 새해부터는 어디에서 회복작업을 하시든지 주위에 있는 12단계 회복모임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전화 미국 909 595 1114 (앤서링에 용건을 남겨주십시오)